국가지점번호는 국토를 10m 단위로 격자형으로 그물망처럼 구획하고 지점마다 한글 2자와 아라비아숫자 8자로 조합된 번호를 부여한 통일된 국가적 위치표시 체계다. 특히 산악에서 재난이나 안전사고가 발생할 때 국가지점번호로 위치를 신고하면 관계기관과 위치정보를 공유해 신속한 인명구조나 구급이 가능하다.
김용배 순창군 지적계장은 "이번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를 통해 예기치 못한 각종 안전사고와 재난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라며 "군민들이 야외에서도 안전한 여가와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번호판 설치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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