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갯벌식물원 조성 해양관광기반 다진다
고창 갯벌식물원 조성 해양관광기반 다진다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7.12.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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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군수 박우정)은 청정 고창갯벌을 테마화하여 지속가능하고 자연친화적인 해양관광 기반을 조성해 어촌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군은 11일 군청 회의실에서 박우정 군수와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 갯벌식물원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고창 갯벌식물원 조성사업'은 심원면 두어리 일원 폐축제식 양식장을 복원한 부지 중 40ha면적에 오는 2019년까지 35억원을 투입해 칠면초, 퉁퉁마디, 갯개미취, 나문재 등 염생식물을 이용해 철새 등 조류쉼터, 먹이활동 공간, 저서동물 서식처를 조성한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서해안권 대표 갯벌생태관광지로 2013년부터 249억원을 투입해 조성 중인 '세계 프리미엄 갯벌생태지구'와 더불어, 고창 갯벌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갯벌생태계의 다양한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고창 갯벌식물원 조성사업 실시설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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