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11일 군청 회의실에서 박우정 군수와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 갯벌식물원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고창 갯벌식물원 조성사업'은 심원면 두어리 일원 폐축제식 양식장을 복원한 부지 중 40ha면적에 오는 2019년까지 35억원을 투입해 칠면초, 퉁퉁마디, 갯개미취, 나문재 등 염생식물을 이용해 철새 등 조류쉼터, 먹이활동 공간, 저서동물 서식처를 조성한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서해안권 대표 갯벌생태관광지로 2013년부터 249억원을 투입해 조성 중인 '세계 프리미엄 갯벌생태지구'와 더불어, 고창 갯벌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갯벌생태계의 다양한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고창 갯벌식물원 조성사업 실시설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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