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최근 3년간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자동화 연동하우스 등 9농가 3.7ha 규모를 지원했다.
자동화 연동하우스에서 생산된 부안딸기는 지난 1일부터 출하를 시작해 현재 본격적으로 출하가 시작되면서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향과 맛이 뛰어난 부안딸기는 설향 품종으로 당도가 높고 상품성이 좋아 도매시장에서 상품기준 1만5천원(1kg)의 높은 가격으로 출하되고 있으며 내년 5월까지 128톤을 출하해 11억 5천700만원의 농가소득이 예상된다.
부안군은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딸기 재배농가와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향후 딸기 및 기후변화에 따른 아열대 과일 등 시설작목을 집중 육성해 농가소득을 높일 계획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청정지역 해풍을 맞고 자란 부안오디, 부안양파 등 부안군을 대표하는 농산물과 같이 품질과 맛이 뛰어난 부안 토마토와 딸기 등 부안군 앵커 농산물을 집중 육성해 농가소득 향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