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지역 일대 밤샘주차 해소 기대
11일 시가 조성한 화물공영차고지는 대형 화물자동차 169대, 승용차 50대 주차가 가능하며 화물자동차 기사들을 위한 식당과 샤워장, 수면실 등 각종 휴게시설을 갖추고 있다.
남원시는 그동안 주택가 인근 밤샘주차로 몸살을 앓던 도심지내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화물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을 추진, 주거지역 일대 밤샘주차 해소와 함께 지역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또 화물업체들이 입주할 수 있는 사무실과 화물자동차 정비시설을 함께 갖추고 있어 남원 관내 산업단지와 연계한 물류활동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당분간 화물공영차고지를 무료로 개방하고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를 통해 화물차들이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게 유도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제공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기념사에서 “화물공영차고지의 준공으로 남원 산업단지와 연계한 경제활동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되며 화물공영차고지가 지역발전의 견인 역활을 톡톡히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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