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생산조정제의 기본계획 확정이 늦어지는 가운데 논 타작물 재배사업 1,257㏊ 국·도비 32억과 논 타작물 재배 생산장비 12억을 생산자단체별 2017년 30㏊, 2018년 30㏊ 이상 재배면적 기준 파종기, 건조기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쌀 생산조정제는 쌀 적정생산을 통해 쌀 시장 수급 및 가격 안정 도모와 논에 쌀 대신 타 작물재배를 유도해 수입 의존도가 높은 쌀 이외의 자급률 제고를 위해 단위 면적당 일정 기준의 보조금을 지급해 소득감소를 보전하는 제도다.
이후천 김제시장 권한대행은 "농업예산을 혁신해 식량자급에 기여할 수 있도록 쌀 중심에서 이모작 확대 및 논 타작물 재배를 통해 생산된 농산물의 가공 판매, 체험·관광과 연계한 사업다각화로 벼 중심의 소득구조를 다원화해 농가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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