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치되는 연안구조정은 18톤급 신형으로 길이 14.3m 폭 4.3m, 승선인원 8명, 최대속력 35노트(시속 약 63km)로 1회 연료적재 후 약 370km이상의 거리를 운항할 수 있어 수심이 낮고 어망이 많은 위도 등 도서지역 특성에 맞게 워터제트 추진방식으로 제작되어 연안사고 대응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신형 연안구조정은 기존 연안구조정의 운항성능을 개선하고 구조그물 등 인명구조설비를 보강했으며 자가 복원기능을 갖추고 있어 파고 2m 이상의 해상상황에서도 전천후 임무수행이 가능해 각종 해양사고와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신형 연안구조정 배치로 각종 범죄,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해양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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