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사례관리사'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찾아가는 상담, 통합사례관리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선정한 맞춤형복지계의 업무보조 인력으로 삼성동은 지난 8월 2명을 선정해 현장에 파견하고 중증장애인세대, 홀몸 어르신 세대, 질병이 있는 세대 등을 방문하고 있다.
준사례관리사는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지역주민의 실정을 잘 아는 인력과 공공기관에서 찾아가는 상담 복지서비스 업무 유경험자를 선정했으며, 매일 4시간씩 2인 1조로 저소득 이웃을 방문하여 생활실태와 복지욕구를 꼼꼼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주 2회 맞춤형복지계와 사례회의를 하면서 방문 세대 중 사례관리가 필요하거나 이웃돕기가 필요한 세대에 대한 지원방안 등을 논의해 저소득 이웃들의 고충과 욕구를 해결하고 있다.
오수홍 동장은 "삼성동은 복지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 준사례관리사 운영으로 사회복지업무를 서로 협력하면서 저소득 이웃들을 보다 꼼꼼하게 살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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