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익산시는 거점통제초소 3개소와 가금관련 도축장 및 사료공장 5개소를 자체소독초소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전담공무원을 통해 가금농가에 대한 전화예찰을 매일 실시하고 축협 공동방제단과 함께 철새도래지 등 방역취약지구 소독을 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민간인으로만 운영되던 초소운영을 지난 6일부터 공무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으며, 노조와 협의를 통해 유사시 긴급투입 할 수 있도록 공무원으로부터 자원봉사 신청을 받았으며, 자원봉사를 신청한 공무원은 236명에 달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추운 날씨에 고생이 많지만 축산관련 차량의 철저한 소독을 통해 AI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특히, 소독약과 소독기 등이 얼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와 함께 24시간 상시방역을 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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