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
정읍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7.12.1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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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8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전국 320개 기관(중앙부처 23, 시도 17, 시군구 228, 공공기관 52)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정읍시가 상위 10% 내 A등급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먼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중앙평가단은 훈련기획과 설계 등 사전평가, 훈련 현장평가, 훈련결과 환류 등 사후평가로 구분 모든 훈련과정을 평가했다. 이후 중앙평가위원회에서 평가단의 평가 사항을 심의, 최종 선정했다.

훈련은 다중밀집시설인 신태인 실내체육관 화재사고 발생을 가정해 실시됐다.

이 훈련에서 시는 화재사고에 대한 초기대응과 비상대응, 수습 복구에서 훈련구성이 뛰어나며 현장 훈련 상황이 잘 구현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평가단은 또 훈련 참가자들의 숙달정도가 높아 매뉴얼에 따른 조치사항들이 잘 이행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현장훈련에는 협업부서인 14개 유관기관단체 230여명이 참여했고, 소방차 등 장비 33대가 동원되는 등 기관 단체별로 임무와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이다.

이와 관련해 평가단은 "유기적인 협업체제를 통한 현장감 있고 내실 있는 대응훈련이었다"고 말했다.

김생기 정읍시장은 "올해 훈련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모든 관계자들께서 노력해준 결실이다"며 "재난유형에 맞는 예방대책 수립과 재난 발생 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재난 없는 안전 행복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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