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드론축구 활성화 방안 모색 총력
전주시, 드론축구 활성화 방안 모색 총력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7.12.1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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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는 12일 드론축구를 세계인이 즐기는 레저스포츠로 만들기 위해 대학교수와 관련기업인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드론축구 활성화를 위한 포럼’ 개최한다.

전주시와 대한드론축구협회, 전북대 링크플러스 사업단은 이날 오후 2시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드론축구의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열고 국내 드론축구의 저변을 확고히 다지고 드론축구의 세계화 및 산업화를 향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드론축구라는 레저스포츠를 통해 드론산업 육성 및 활성화에 지자체와 지역 대학이 함께 힘을 모은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포럼은 설경원 전북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대표발제와 주제발표·패널토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드론축구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여해 드론축구 개선방안과 산업화 전략, 마케팅 및 홍보전략 등 드론축구 활성화라는 주제를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날 포럼에서 신드론과 우리항공 등 전북지역 드론기업들이 레저스포츠용과 산업용 등 각 분야별 특화 드론을 전시·홍보하고, 드론축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전문가들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함께 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산택 탄소산업과장은 “드론축구의 저변이 해외시장으로까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시와 지역 대학이 공동으로 드론축구의 글로벌 시장 공략 및 산업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노력한다는 점에서 이번 포럼의 의의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드론축구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에 적극 나서고 대한드론축구협회 설립추진 및 드론축구 월드컵 개최 등을 추진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드론산업을 전주의 확고한 미래 먹거리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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