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은 모든 평가과정이 마무리되고 최종 국토교통부 적격성 검증 및 선정발표만 남았다.
이날 평가에 직접 참여한 전문가들은 전북도 및 타 시·도의 공모사업에 대한 평가과정에서의 부족했던 부분과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문가들은 최종 선정된 지역 뉴딜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활성화 계획 수립 및 소요예산 확보 등 신속한 후속 행정절차 이행을 당부했다.
또한 시·군 도시재생 담당자들은 이번 공모 시 느낀 뉴딜사업에 대한 아쉬움과 어려움에 대하여 토로하고 관련법 및 가이드라인 개정의 필요성에 대하여 건의했다.
최종엽 전북도 주택건축과장은 "이번 공모에 참여한 시·군의 협조와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문가들이 제시한 조언을 잘 활용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를 꾸준히 발굴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어 실현 가능한 사업계획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말 도시재생 선정계획이 발표된 후 전북도에서는 8개 시·군 14개 사업(도 선정 9, 중앙 선정 4, 공기업 제안형 1)이 공모 신청서를 제출, 모두 1차 서면평가를 통과하고 최종발표만을 기다리고 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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