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에서는 올해 출생신고 한 3개 가정의 아기와 부모가 참석해 진서면 출생축하모임에서 준비한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을 갖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올해 태어난 아이와 함께 간담회에 참여한 부모들은 “마을에 오랜만에 태어난 아이라 우리 아이가 마을회관의 인기쟁이가 됐다”며 “어르신들이 아이를 예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렇게 활력소가 되는 아이들이 농촌에도 좀 더 많이 태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영흔 진서면장은 “출생률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시대에 이렇게 소중한 아기가 출생한 것을 환영하며 젊은 부모들이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부모뿐만이 아닌 지역공동체에서도 함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다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복지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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