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평통 자문위원과 전북대학교 통일 동아리 ‘통일나래’ 학생 등 총 5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3.5kg 남짓한 연탄을 나르며 이웃들과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고영호 협의회장은 “민주평통이 ‘봉사와 헌신’을 통해 지역·계층·세대 간 갈등해소 및 국민 대통합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데 앞장설 것”이라면서 “지역주민과 생활 속에서 통일의지를 대변하며 나눔을 실천하도록 더욱더 다가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지난 2010년 처음 시작한 후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민주평통 전주시협의회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는 민주평통 전주시협의회 자문위원들의 회비 후원과 매 행사 때마다 모금한 성금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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