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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김철생 교수팀, 획기적 유방암 치료기술 개발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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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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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김철생·박찬희 교수팀(공대 기계설계학부)이 유방암 치료는 물론 형상 복원에 이르는 획기적인 치료기술을 개발해 세계 학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유방암의 경우 비교적 완치율이 높은 질병이지만 암세포 제거 과정에서 일부 절제가 불가피해 치료 후 해당 여성들에게는 적지 않은 상실감 등 정신적 상처를 안겨주고 있다.

이 때문에 유방암 환자들은 수술 후 재건술을 통해 유방의 형상을 인공적으로 만들지만 암 재발이나 전이 등 이에 대한 부작용이 상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김철생 교수팀이 개발한 치료기술은 유방암 조기진단은 물론 약물 전달, 치료, 재발 방지, 형상 복원에 이르기까지 모두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우 획기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치료기술은 환자가 수술 전 유방 형상을 자신의 조직으로 복원할 수 있어 임상실험 후 상용화가 되면 유방암 치료에 획기적 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철생 교수는 이전 연구에서 탄소나노소재를 이용해 항암 약물치료와 열치료를 몸 밖에서 동시에 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도 개발한 바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저널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12.124/제1저자 )의 최신호에 게재됐고, 표지 논문으로도 추천됐다.

기존의 고정밀 중재(비침습형) 의료 기술 개발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진행돼 왔으나 대부분 진단과 치료만을 수행하는 기술적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김철생 교수 연구팀은 이번 논문을 통해 아직까지 한 번도 수행되지 않았던 ‘조기진단→약물전달→치료→재발방지→형상복원’까지 모두 가능한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해냈다.

특히 인공적으로 형성하고 있는 유방을 자신의 조직으로 재건할 수 있다는 점은 세계적으로도 획기적인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김철생 교수는 “이 원천기술의 개발과 상용화까지는 아직 전임상 및 임상실험이 남아 있다”며 “국내 바이오 기업과 협업해 상용화까지 이뤄내 유방암 치료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NRF)의 중견 공동 핵심연구지원사업(Project no. 2016R1A2A2A07005160) 및 BK21플러스 사업(바이오나노시스템 창의적 연구인력 양성팀), 해외우수신진연구자지원사업(KRF)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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