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들만의 독특하고 참신한 기법을 선보이는 김두해, 이흥재, 선기현 작가 등 3명이 오는 14일까지 전북예술회관 2층(차오름)에서 ‘삼인’ 전을 여는 것. 초대 8일 오후 5시.
올해로 29번째를 맞게 된 이번 전시의 경우 전라북도 내에서 뿌리를 내린 김두해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와 이흥재 정읍시립미술관 명예관장, 선기현 전북예총 회장 등이 오로지 작가라는 타이틀만 내걸고 자리를 꾸몄다.
전시에 참여하게 될 김두해 작가는 원광대 미술학과 및 동 대학원에서 서양화과를 졸업했으며, 개인전(11회) 및 단체전 250여회를 통해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주요 수상 경력으로 제1회 전북예술상, 전주시 예술상 등이 있다.
이흥재 작가는 전북대 및 전주대 대학원 미술학과(석사), 동국대 대학원 미술사학과(박사)를 졸업했다.
최근까지 멕시코 몬테레이대학 인터내셔날 페어 등 다수의 전시에도 초청된 바 있으며, 전북도립미술관장을 역임한 후 현재는 정읍시립미술관 명예관장, 무성서원 부원장 등을 맡고 있다.
선기현 작가는 원광대 미술교육과와 동국대 미술대학원을 졸업했고, 총 16회의 개인전으로 작품 세계를 넓혀왔다.
지금은 전북예총 회장과 풍남문화법인 이사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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