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북카페에서 열리는 한승태 시인과 함께하는 강연은 등단 25년 만에 첫 시집 ‘바람분교’를 내놓은 시인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시인은 1992년 강원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2002년 현대문학에서 신인상을 받았으며, 현재 춘천애니메이션박물관 수석 학예연구사로 활동 중이다.
현대인의 잃어버린 대칭성과 시간의 분절화에 대해 오래 문제의식을 지닌 채 살아왔으며, 이번 시인과의 만남을 통해 오래오래 사랑할 시간 대신, 잊혀진 서정의 순간을 그만의 문체로 들여다본다.
강연참석은 무료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삼례책마을(☎063-291-7820)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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