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2018년도 국가예산 6천721억
익산시 2018년도 국가예산 6천721억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7.12.0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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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 2018년도 국가예산 6천721억원으로 전년대비 218억원이 증액됐다”고 전하며, “이는 이춘석, 조배숙 국회의원, 지역 정치권, 송하진 도지사의 협조로 일궈낸 성과”라고 밝혔다. 사진=김현주 기자

 익산시 내년도 국가예산이 6천721억원으로 전년대비 218억원이 증액됐다. 정헌율 시장은 7일 오전 10시 익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춘석, 조배숙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과 송하진 도지사의 협조로 내년 국가예산이 올해보다 218억원 증액된 6천721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당초 정부안 6천382억원보다 339억원이 추가 증액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국비 예산 확보는 정부의 내년도 국가예산의 중점투자 방향이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 대응, 저출산 극복 등 새 정부 정책과제 중심으로 편성된 가운데 익산시 국가예산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SOC 및 산업분야가 대폭 축소되는 힘든 여건에서 이룬 성과다.

 익산시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내년도 신규 사업은 ▲익산역 방호벽 설치공사(17억원) ▲낭산 석산복구지 처리비용(15억원) ▲하수찌꺼기 감량화 사업(10억원)이다.

 이 밖에도 ▲공공보건기관 기반 확충사업(16억원) ▲서부권역 다목적체육관 건립 사업(15억원) ▲말 산업 육성사업(7억원) 등 최종 31건 175억원의 신규사업이 예산 반영돼 중점사업 추진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계속사업에는 ▲금강2지구 농업종합개발사업(270억원) ▲국가식품클러스터 진입도로 확장공사(136억원) ▲궁현업축사 매입 및 생태복원 사업(127억원)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120억원) ▲만경강 하천환경 정비사업(107억원) ▲귀금속보석 클러스터 조성(29억원) 등 344건, 6천546억원을 확보해 내년에도 현안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익산시는 정치권과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한 결과 ▲만경강 하천환경 정비사업 107억원(27억원) ▲귀금속 보석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29억원(24억원) ▲국도 27호 대체우회도로(서수~평장) 개설사업 50억원(20억원) ▲하수찌꺼기 감량화 사업 10억원(5억원) 등을 증액시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국가예산 확보는 부처 단계에서부터 이춘석, 조배숙 의원과 상시 소통채널을 가동해 국가예산 확보 전략을 수립했으며, 국회 심의 단계에서는 익산시 핵심 전략사업을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예산 반영을 요청해 얻어진 결과”다고 전하며, “지역 국회의원들의 노고에 많은 고마움과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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