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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단일화 변수, 박성일 대항마는 누구미리 보는 6.13 지방선거<9> 완주군수
서울=전형남 기자/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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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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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완주군수 선거는 ‘별들의 전쟁’이라 불릴 정도로 걸출한 인물들이 출사표 던져 관심을 끄는 지역이다.

 현 민주당 박성일 군수 재선 도전에 유희태 전 기업은행 부행장과 김영 변호사 등 새로운 인물이 출사표를 던지고, 지역 정치의 자존심을 걸고 정성모 완주군의회 의장도 지인 중심으로 세확정을 도모하고 있다.

 국민의당에서는 재선의 완주군의원 출신이며 현재 도의원인 박재완 의원이 단일 후보로 완주군수에 도전장을 내고 동분서주하고 있다.

 우선 민주당 당내 경선은 관료출신의 박 군수에 경제전문가 유 부행장, 법조인 김 변호사, 정성모 의장 간 4파전이 정치권의 이목을 붙잡기 충분하다.

그러나 지난 추석명절 이후 분위기는 박성일 군수 대 유 부행장·김 변호사·정성모 의장간 반 박성일 연대를 위한 단일화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현직 프리미엄인 지역내 조직력과 인지도, 지난 4년간의 군정을 이끌어 온 박 군수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3명의 후보간 단일화만이 경선에서 대결, 승리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실제 정치권은 민주당의 완주경선 구도가 지금처럼 3파전 혹은 4파전으로 흘러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완주 정치권 모인사는 최근 “민주당의 경선 방식을 생각하면 후보간 우열은 이미 결정난 것”이라며 “박 군수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이 단일화 작업이나 중도 사퇴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다시 말해 그동안 직·간접적으로 완주군수 출마 의사를 밝혔던 후보들이 ‘후보단일화’를 정치적 명분으로 삼아 민주당 경선에서 나서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정치권은 특히 현재 민주당 후보로 나서고 있는 인사들의 정치적 비중을 언급하며 차기 국회의원 선거 출마 등 향후 정치 행보를 위해 완주 대신 중도 사퇴를 선언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국회의원 선거의 경우 완주지역은 무주·진안·장수로 묶여 있는 것도 현 군수에 도전하고 있는 후보에게 차기 정치 행보를 생각할 수 있는 여지를 충분히 주고 있다.

 김태식 전 국회의장 이후 완주출신은 국회의원 배지를 달지 못하고 있다.

 현재 완주군수 출마에 나선 모 후보가 6·13 지방선거 출마 대신 21대 총선으로 방향을 선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적지 않다.

전북 정치권 모인사도 향후 완주·무진장 총선 구도와 관련, “지역주의 대결 가능성이 높다”며 “완주군수 선거에 나서 패배의 상처를 받기 전에 총선을 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완주군수 준비를 통해 인지도와 조직력을 최대한 높이고 후보단일화 과정에서 완주군수와 총선 후보로 역할 분담을 한다면 후보간 윈-윈 전략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분위기속에 국민의당 후보로는 박재완 도의원이 자치단체장은 정당지지도와 거의 연관이 없기 때문에 인물중심으로 선거전략을 세우고 조직력 확장에 몰두하고 있다.

 이밖에 이동진 완주발전혁신연구소 대표도 무소속 출마가 예상된다.

 서울=전형남 기자/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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