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돈이 마르지 않는 기술 ‘부자의 통장’
불황에도 돈이 마르지 않는 기술 ‘부자의 통장’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7.12.0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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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사이버 캐쉬처럼 만져볼 수 없는 월급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왜 항상 내 통장은 마이너스인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면 이 책을 펼치자.

 20년간 슈퍼리치의 자산만 관리해온 금융전문가가 알려주는 속시원한 꿀팁이 여기에 있다. 전북 출신 한연숙 금융전문가가 평범한 사람들도 부자가 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서울 강남지역의 VIP라운지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며 30억 원 이상의 자산을 가진 슈퍼리치 수천 명의 통장을 직접 관리한 저자는 이 책에서 부자들의 돈 관리 패턴을 공개한다.

 총 6장으로 구성된 책은 누구나 한번쯤 궁금해했을 법한 부자의 은밀한 경제습관을 모두 담아내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1장에서는 장기불황기에 접어들고 있는 상황 속에 힘 잃어가는 재테크는 무엇이 있고, 어떤 재테크가 앞으로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지 전망한다. 2장에서는 약 150명의 부자를 심층 인터뷰해 얻은 부자들의 생활습관과 태도를 소개한다.

 1장과 2장에서 워밍업을 마쳤다면, 3장을 통해 본격적으로 어떤 방법으로 가난한 통장을 부자의 통장으로 변신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주식에 투자할지, 부동산에 투자할지 또는 빚을 갚고 투자할지, 빚을 내 투자해야 할지 고민 중이라면, 이 챕터를 통해 자신의 자산 상황에 가장 알맞은 투자방법이 무엇인지 결정할 수 있다.

 4장에서는 본격적으로 통장 불리기를 시작할 수 있는 비책을, 5장에서는 부동산으로 통장을 불린 부자들의 비밀을 사례별로 소개한다. 6장에서는 평생 돈 버는 통장을 만들고 싶은 이들을 위해 자산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장기적으로 관리하는 법을 알려준다.

 한연숙 박사는 “성실하게 벌고, 꾸준히 모으면 남들처럼 살 수 있을 거라 막연히 생각하지만 버는 돈을 모으기만 하는 것으로 안정된 노후를 꿈꿀 수 없는 시대가 된지 오래다”며 “과거의 재테크는 말 그대로 과거일 뿐, 미래를 준비한다면 새로운 경제 상황과 금융 환경에 맞는 재테크를 시작해야만 한다”고 조언한다.

 전북대를 졸업하고 전주대학교에서 부동산금융으로 박사를 받았다. 한국부동산 박사회 사무처장, 한국부동산경연연구소 부소장, 퇴직연금개발원 퇴직연금교육 전문강사, KB금융공익재단 경제금융교육 전문강사, KR부동산아카데미 부동산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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