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도시재생 뉴딜정책 사업 적극 펼친다
완주군 도시재생 뉴딜정책 사업 적극 펼친다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7.12.0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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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은 지난 10월 실시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시범사업 공모에 ‘만경강변 햇살가득 동창마을 사업’ 제안서를 제출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 선정 기준은 올해 선도사업임을 고려해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협의나 계획 수립 등이 준비된 지자체 지역에 맞는 특색있는 사업, 국가시책이 반영된 사업을 우선으로 하고있다.

 사업 위치는 완주군 봉동읍 소재지 일원으로, 면적은 99.098㎡(약 3만평) 이다. 사업비는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168억 이며, 사업 신청 유형은 주거지 지원형 이다.

 이 곳을 선정한 이유는 20% 이상 노후 건축물이 70% 이며, 최근 15년간 사업체수 감소는 지난 2000년 206개소에서 2014년 184개소로 10%가 감소됐다.

 이에따른 인구감소도 지난 2000년 773명에서 2015년 552명으로 28%가 감소된 지역으로 지역쇠퇴현황이 지속적으로 이어와 도시재생이 필요한 지역이기 때문이다고 풀이했다.

 사업부지 입지적 특성은 소재지 반경 5㎞ 지점에는 240만평의 완주산단과 15,000여명의 계획 인구를 수용할 삼봉지구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현재는 산단근로자들이 저렴한 주거를 찾아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지리적 특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의 목표는 누구나 살만한 동네를 만들어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만경강변의 경관을 개선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해 도시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또 마을기업지원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사업을 지원하고, 어르신과 외국인 근로자 등 다양한 사회계층이 참여해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적극적 사업의 추진과 지속가능한 재생사업이 될수 있도록 하는게 이사업의 목표라고 전했다.

 이와함께 도시경쟁력 사업으로 만경강상류 꽃물들이기, 만경강 친황경마을 지원과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글로벌 마을기업 지원, 로컬농업마을기업 지원으로 만경강변 입지적 특징을 살린 친환경마을 조성에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사회적 통합사업으로 어르신 놀이 작업마당 사업, 봉동마을 기숙사 건립이다.

 어르신들이 산책과 간단한 운동을 할수있는 야외활동 공간을 확보하고, 산단과 농장 근로자인 외국인을 위한 숙소가 매우 부족한 실정으로 대상지내 노후된 모텔을 리모델링해 단기 거주가 필요한 산단 근로자와 외국인근로자에게 마을기숙사를 제공해 안정적 거주공간으로 활용할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아름다운 만경강 수변에 아침햇살이 동쪽의 창문에 가득하게 들어오는 동창마을을 건설할수 있도록 본 대상지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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