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는 감사의 메시지 보드판을 함께 설치해 평소 말로 다하지 못한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 병마와 싸우고 있는 이에 대한 격려, 생일 축하, 프로포즈, 합격 기원 등 감사와 축하, 응원의 메시지 등을 부착 할 수 있도록 설치해 환우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최두영 병원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원광대학병원을 방문해주신 환우들에겐 심신의 안정과 치유를 내원객과 지역민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며 “트리 장식의 불빛처럼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주고 받는 훈훈한 나눔의 연말연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