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완주보건소는 12월 1일 세계 에이즈 날을 기점으로 7일까지를 홍보주간으로 정하고, 전통시장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에이즈 아는 만큼 예방할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올바른 콘돔 사용, 조기검사를 통해 에이즈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정보전달을 위해 리플릿 등 홍보물을 배부하고, 거리 홍보를 통해 에이즈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등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에이즈는 대부분 성 접촉(98%)으로 감염되며 식사하기, 악수하기 등 가벼운 피부접촉, 화장실 변기 공동 사용, 감염인의 기침, 환자가 사용하던 물건 만지기 등 일상생활로 감염되지 않는다. 또 꾸준하게 치료하면 건강하게 살 수 있다.
김경이 보건소장은 “에이즈는 건전한 성생활 및 올바른 콘돔사용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며 “HIV(에이즈를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 익명 신속검사로 조기검진을 할 수 있는 질병이므로 에이즈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부정적 편견을 버리고 따뜻한 시선으로 봐달라”고 당부했다.
에이즈에 대한 검사 및 상담 등 문의 사항은 완주군 보건소(063-290-3048)나 에이즈상담센터(1599-8105/www.aids114.or.kr)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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