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시는 전라북도가 지원하는 1시군 1대표 관광지 사업 중 ‘남원의 야경’ 조성 지원사업과 평창 동계 올림픽 성화봉송 축하공연시 활용한 인조 장식무 3주 등 총 13주의 LED 전등 인조목으로 조성해 가로등 가동시간에 맞춰 운영, 광한루원과 예촌의 돌담을 보며 감상할 수 있어 산보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남원예촌 빛길 구간중 폐 공중전화 박스를 설치해 젊은 관광객들의 취향을 살리고 야간 산책을 즐기는 외래 관광객들과 어린이를 동반한 남원시민들에게 도심 관광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시 관광과 관계자는 “조성 중인 남원예촌이 점진적으로 윤곽이 드러남에 따라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체류관광객들에게 구도심권의 관광동선을 연계한다는 의미에서 예촌에 대한 사전홍보를 톡톡히 하고 있다”며 “빛의 돌담길이 요천야경과 함께 남원에 대한 정취를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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