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투자유치 전국 최우수지자체로 뽑혀
전북도, 투자유치 전국 최우수지자체로 뽑혀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7.12.0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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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 지방투자촉진사업 평가에서 ‘2017년도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2015년과 2016년에 이어 3년 연속 우수자치단체 선정으로 인센티브로 국비 보조율 5%를 추가해 지원받게 된다.

전북도는 올해 14개 기업에 대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중앙심의를 전부 얻어 국비 167억원을 확보·지원했으며, 우수지자체 인센티브에 따른 지방비 11억원을 절감했다. 이로써 2016년도에 15억원, 2017년도에 11억원 등 약 26억원에 달하는 지방비를 절감하게 됐으며, 2018년도에도 15억원 정도의 절감 효과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이 3년 연속 투자유치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계획적이고 치밀한 기업유치 전략이 주효했다는 결과로 평가된다.

전북은 기업유치 시작 단계부터 실제로 이전 및 투자가 가능한지 여부와 괜찮은 기업인지 등을 판단해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기업의 투자시기도 앞당기고 적극적인 투자로 이루어지도록 하는 한편, 유치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원, 공장설립 과정에 있어 인허가 민원 해결 및 가동 후 사후관리까지 팀원의 꼼꼼한 업무처리가 돋보였다는 후문이다.

문원영 전북도 투자유치과장은 “올 한 해에도 글로벌 경제 및 국내경기 침체로 인한 기업들의 투자 감소와 주요 기업의 수도권 인근 투자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북도와 시군이 협업해 공격적이고 최선을 다한 기업유치 활동을 펼친 결과 일진제강의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냈다”면서 “추가로 2~3개 기업을 대상으로 3~4천억원에 달하는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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