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술테마박물관, 청소년 음주예절 교육 실시
완주 술테마박물관, 청소년 음주예절 교육 실시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7.12.0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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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 술테마박물관이 올바른 음주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향음주례 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받았다.

 완주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은 관내 고등학교 고3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술과 음주예절’을 주제로 향음주례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고산고등학교 30여명의 학생이 참석해 술 만드는 과정과 유물 이야기 등 현장학습에 이어 술의 과학적 이해, 주법 등 어떻게 술을 마셔야 하는지, 청소년 음주문제에 대해 자가 진단표 작성을 통해 술에 대한 지도를 받았다.

 옛 향음주례는 각 마을에서 길일을 택해 그 고을 관아가 주관해 나이 많고 덕이 있는 사람을 주빈(主賓)으로 모시고 주인과 손님사이에 절도 있게 술잔을 헌수(獻酬) 어진사람을 존중하고 노인을 봉양하는데 뜻을 두고 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술을 이해하고 음주 습관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를 마련해 호평을 받았다.

 김재열 완주군 관광체육과 과장은 “요즘 청소년의 음주 연령이 낮아져 비행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있는데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에서 음주예절에 대해 배워간다면 올바른 음주 습관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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