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온정의 열기로 후끈
군산지역 온정의 열기로 후끈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7.12.0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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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지역이 온정의 열기로 뜨겁다.

㈜군장에너지(대표이사 박준영)는 5일 소룡동과 미성동에 총 850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한 계좌당 1004원씩 기부한 '사랑의 1004운동(구좌당 1004원씩 기부)'을 통해 마련했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가 담겨있다.

박준영 대표는 "소외되고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게 겨울에 작은 것이지만 사랑의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영목재(대표이사 김종환)는 군산시에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김종환 대표는 "지역경제가 어렵지만 나눔실천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미력하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군산시 사립유치원연합회(회장 박민정)는 소아암·희귀난치성 질환 아동들의 치료 지원과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써 달라며 이웃돕기성금 750만원을 군산시에 기탁했다.

 박민정 회장은 "우리 미래세대인 자라나는 아동 중에 소아암이나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아 어려움을 겪는 가족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하는 소망으로 따뜻한 온정 나눔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사)대한한돈협회 군산지부(지부장 김현섭)은 사회복지시설과 무료급식소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돼지고기 600kg(400만원 상당)을 군산시에 전달했다.

호원대학교 사회봉사단(단장 강희성 총장)은 서수면 관내 독거노인을 비롯한 저소득층 가정 4가구에 각각 연탄 300장과 쌀 50kg을 기탁했다.

 강희성 총장은 "겨울 난방비를 걱정하는 어려운 분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소외계층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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