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다문화가정 ‘공부방 꾸미기사업’ 지원
순창군, 다문화가정 ‘공부방 꾸미기사업’ 지원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7.12.0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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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군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학습에 도움을 주고자 ‘공부방 꾸미기’ 사업을 진행한다.

군은 지난 11월, 순창군 다문화 가정 중 총 10가정을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하고 이달 중에 ‘공부방 꾸미기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부방 꾸미기 사업은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결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순창군 다문화센터 한국어교육에 참여한 가정 중에서, 참여 실적 우수자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대상자가 직접 각 가정의 형편에 맞게 도배, 장판, 책상 등을 구입하고 자녀의 취향을 고려해 공부방을 꾸미게 된다.

 이 사업에 지원을 받게 된 한 이주여성은 “한국어 교육은 반드시 필요한 교육이어서 빠지지 않고 열심히 참석했는데, 자녀 공부방 꾸미기 사업에도 선정되어서 아이들에게 선물을 안겨준 것 같아 기쁘다.”라고 말했다.

  황숙주 군수는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들이 순창에 정착하고 자녀들이 학습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많은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결혼 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과 일정수준의 한국어 능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 다문화센터 내 집합교육과 찾아가는 개별교육 등 맞춤형 교육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직업능력과 사회적응력 향상 지원 및 인성함양을 위해 스피치교육과 진로지원 사업 등도 실시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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