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제10차 완주 CEO 경제 포럼’ 개최
완주군 ‘제10차 완주 CEO 경제 포럼’ 개최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7.12.0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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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완주군과 우석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제10차 완주 CEO 경제 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5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가족문화교육원(용진읍 소재)에서 열린 CEO 경제 포럼에는 관내 기업체 CEO, 산·학·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완주 CEO 경제포럼은 내년 대한민국의 경제 전망과 혁신적인 경제발전을 위한 전략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강 강사로 나선 선대인 경제연구소장은 ‘2018년 세계경제동향 및 산업트렌드와 완주군 지역산업 발전방향’을 주제로 현재의 세계경제 및 한국경제 분석과 시장 규모 및 전망에 대해 소개했다.

 선 소장은 “급속한 기술 변화는 기업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며 “기업들의 발 빠른 대응을 요구하고, 정점을 찍은 뒤 다음 단계를 준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의 특성과 규모에 맞는 경제 전략이 필요하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전략에 대한 설명을 토대로 각기 다른 사례”를 제시했다.

 또한 “시장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없다면 자신만의 시장을 만들어야 한다”며 “시장 포화상태가 되기 전에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문하고, “중국의 혁신능력에서 배울 점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박성일 군수는 “완주 CEO 경제포럼 통해 기업의 경영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업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 기업하기 좋은 완주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CEO경제포럼은 기업하기 좋은 완주만들기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 4월 제1차 포럼을 시작했다.

 미래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CEO 등을 대상으로 마인드 향상 및 상호 정보교환의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해 기업체의 경쟁력을 높여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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