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공시지가는 전국 지자체가 동일하게 해마다 1월1일과 7월1일을 기준으로 토지 관련 조세나 각종 부담금, 국·공유지 대부료 부과기준 등에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로 조사대상은 총 25만 3천여 필지로, 토지이용상황 등 23개 토지특성 항목에 대해 각종 공부조사 및 현장 방문조사로 진행된다.
2018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토지특성 조사 완료 후 표준지 토지특성과 비교해 가격을 산정하고, 감정평가업자의 검증을 거쳐 토지소유자 등의 열람과 의견 제출을 받아 김제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31일 결정 공시하게 된다.
김제시는 개별공시지가 조사에 앞서 그 기준이 되는 표준지 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올해 10월부터 관내 3,573필지에 대해 3개 팀 6명의 감정평가사와 함께 부적절한 표준지를 교체하는 등 특성조사에 착수했다.
안흥순 민원소통과장은 "시민 재산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개별공시지가가 공정하게 조사 산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확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위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표준지 공시지가는 내년 2월 13일 국토교통부장관이 공시하게 된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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