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왕로는 신동 원광대학 앞 교차로에서 원팔봉 4가까지 편도 3차로 도로로 익산IC를 연결하는 구간으로 차량 통행량이 많아 과속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매우 높은 도로로 기존 제한속도 60km/h에서 50km/h로 하향 조정된다.
익산 아우토반으로 불리는 어양교차로에서 삼기면 서두교차로 7.63km 구간은 지난달 25일 임상교차로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사고 급증 구간으로 기존 제한속도 70km/h에서 60km/h로 변경된다.
익산경찰서는 현수막 게시, 협력단체 문자서비스 및 각종 SNS를 통해 제한속도 변경을 알리는 홍보를 대대적으로 실시하는 등 내년 2월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상주 익산경찰서장은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익산시를 만들기 위해 제한속도 하향조정을 했으며, 이번 하향 조정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들고 안전한 교통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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