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자율방범대협의회 장수군지회(지회장 정춘원)가 지역사회 발전과 범죄없는 내 고장 만들기에 불철주야 노력하는 회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한마음대회를 2일 장계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했다.

　제25회 장수군자율방범대연합회 한마음가족 체육대회로 열린 이날 행사에 한영희 부군수를 비롯해 유기홍 군의장, 양성빈 도의원, 김종문·오재만·정영모·김용문·한규태·이희숙 군의원, 유관기관 단체장과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우수방범대원 표창, 자율방범대원 자녀 장학금 수여, 체육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범죄예방 활동에 헌신·봉사하는 자율방범대원의 사기진작과 자녀의 학업 독려를 위해 고등학생 6명, 대학생 21명을 선정해 총 4천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한영희 부군수는 "주민생활 안전과 범죄예방 활동에 헌신·봉사하는 자율방범대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장학금을 계기로 장학생들이 더욱 학업에 열중하고, 실력을 쌓아 어려운 취업난을 뚫고 사회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수=이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