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올해 암 관리 및 건강검진사업 수행을 평가하고 우수 사례 발표와 각 지방자치단체 간 소통의 시간을 통해 전라북도 전체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그동안 김제시는 해당 사업에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해 항상 불효자 역할만 하던 분야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평가 방식은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 암 검진 및 의료급여 수급권자 검진 수검률, 암 예방 교육 및 캠페인 활동, 우수사례 발굴 등 3개 항목으로 평가됐다.
그 결과 김제시 보건소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검진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를 통한 인식 개선으로 지역주민의 태도 변화를 이끌어 냄으로써 전년대비 5.29% 검진수검향상률을 보여 시민의 건강증진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김형희 김제시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암 예방과 조기발견 치료를 위한 지속적인 암 예방 교육과 검진홍보를 통해 더 큰 김제 더 행복한 김제를 이뤄 갈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