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각계 온정의 손길 이어져
군산지역 각계 온정의 손길 이어져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7.12.0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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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을 맞은 군산지역이 어려운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로 추위를 녹이고 있다.

삼학동 소재 남군산교회(목사 이종기)는 4일 아가페 지역아동센터(삼학동) 기름보일러를 교체해 줬다.

특히, 교회는 자원 봉사자들이 동참해 보일러 구입부터 설치까지 직접 수고를 아끼지 않고 전기선 개·보수 등 안전점검도 병행해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이종기 목사는 "어려운 아동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수면 소재 ㈜동우팜투테이블(대표 이계창)과 서수면사무소 직원들은 김장김치 200포기와 백미 20kg들이 20포대를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다.

 ㈜동우팜투테이블은 바른 닭고기 전문기업으로, 평소 사회복지시설에 닭고기 기증 및 삼계탕 무료나눔터 행사 등의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나눔 활동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계창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군산 수시탑포럼(의장 김동수)회원 20여명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산북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10세대에 사랑의 연탄 3천300장을 전달했다.

김동수 의장은 "주위를 살펴보면 어려운 형편에 추운 겨울을 나는 어려운 가정들이 많다"며 "서로 보살피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는 마음에서 사랑나눔 연탄 봉사활동 펼쳤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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