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삶의 질 높이고, 미래 순창 발전준비 총력”
“군민 삶의 질 높이고, 미래 순창 발전준비 총력”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7.12.0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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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숙주 군수가 4일 간부회의에서 내년 군정 5대 방향을 제시하고 방향에 맞는 결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황 군수가 제시한 내년 군정 5대 방향은 ▲군민 삶의 질 향상 ▲ 순창군의 미래를 위한 준비 ▲문화 선진화 ▲ 젊은이들의 일자리 창업 지원 ▲관광 순창 만들기다.

황 군수가 지금 시점에서 내년 군정방향을 제시한 것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공직사회에 일하는 분위기를 다잡고 선거에 관계없이 누수 없는 행정을 수행해 나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되고 있다.

 군민 삶의 질 향상은 최근 순창군이 문화지수가 크게 높아진 바탕 위에 군민소득을 함께 높여 경제와 문화가 모두 높아지는 실질적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방향 설정으로 보인다. 또 순창군 미래를 위한 준비는 투자선도지구와 참살이 발효마을 등 국비확보가 확정된 성장동력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미생물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지역경제를 획기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기반을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라고 황 군수는 밝혔다.

 또한, 기존의 다양한 문화인프라에 군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높여갈 수 있는 문화선진화도 내년 군정방향에 포함했다.

특히 젊은이들의 일자리 창업 지원을 내년 군정방향으로 설정한 부분이 눈에 띈다. 황 군수가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청년지원사업을 보다 구체화하고 사회적 경제와 청년일자리 문제를 연계해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분석되고 있다. 관광활성화는 강천산을 중심으로 향가오토캠핑장, 장군목 생태공원과 용궐산치유의 숲과 특히 내년도 본격 추진되는 채계산 구름다리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체류형 관광시스템을 완성함으로써 5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는 방향 설정이라고 볼 수 있다.

 황 군수는 “내년에는 군민의 삶의 질을 더욱 높이고 순창군이 전국제일의 살기 좋은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면서 “공직자들도 오직 군민들만 보고 군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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