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여성합창단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행복나눔콘서트
전주여성합창단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행복나눔콘서트
  • 김은희 기자
  • 승인 2017.12.0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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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여성합창단(단장·지휘자 강연모)에서는 3일 오후 5시에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행복나눔콘서트'를 개최했다.

 전주여성합창단이 주최하며 전주시와 티브로드 전주방송이 후원하는 이번 콘서트는 총 5 stage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족을 주제로 한 서정적인 가곡과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합창곡을 연주했으며 특별출연에는 전주남성합창단과 KBS전주어린이합창단이 출연하였다.

 강연모 전주여성합창단의 지휘자는 "합창을 통해 기쁨의 공동체가 되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평화의 세상이 되기를 원한다"면서 "합창단 창단 3주년을 맞이하여 갖게 된 이번 정기연주회는 다문화 가족들에게 사랑과 행복을 나누고자 정성껏 마련했다며 이번 콘서트의 수익금은 아름다운 다문화 가정지원센터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합창단 단무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현수씨는 "직장인, 자영업자, 주부 등 다양한 계층의 단원들이 모여 일주일 동안 생활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노래를 통해 해소하고 있으며 합창의 하모니를 통해 짜릿한 기쁨과 행복감을 느낀다"면서 "노래를 기쁘고 행복해서 부르는 게 아니라 노래를 부르면 행복해진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여성합창단은 2014년 12월에 창단되었으며 50세 미만의 여성 3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창단 된지 3년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크고 작은 행사를 비롯하여 해마다 10여회의 연주활동과 KBS'아침마당', KBS'우리는'등에 출연했으며 수상경력도 3회에 이른다.

 전주여성합창단 단장이자 지휘자는 전북생활음악협회 회장인 강연모씨가 맡고 있으며 트레이너는 성악가 소프라노 설정훈, 반주자는 피아니스트 김진영씨가 활동중이다.

 현재 전주여성합창단은 비전대학교 평생관에서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모여 정기연습을 한다. 합창단 참가자격은 전주시민으로서 50세 미만의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입단문의전화는 063-226-4356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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