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활권역위원회(위원장 강오길)와 광활면(면장 채건석)은 가을걷이와 보리 파종, 시설하우스 감자 심기 등으로 눈코 뜰 새 없이 힘들고 바빴던 광활 주민들의 힐링을 위해 '2017 광활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2년 만에 개최된 이번 작은 음악회는 주민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올드팝, 댄스, 추억의 포크송과 인생이야기, 트로트 등 풍성한 공연으로 2시간 동안 이어졌다.
주민 특유의 부지런함으로 다른 지역과 달리 2모작, 3모작으로 쉴 틈 없이 바쁜 광활 주민들이 이번 공연의 아름다운 선율과 흥겨운 무대를 통해 그동안의 노고를 잊고 모두 하나 되는 계기가 됐다.
강오길 광활권역위원장은 "한창 바쁜 시점에 주민들이 여유를 갖고 생활하길 바라는 마음에 준비한 이번 행사가 주민들에게 이렇게 큰 호응을 얻을 줄 몰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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