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내년 10월 치매안심센터 정식 개소에 앞서 보건소 1층과 2층에 임시 치매안심센터를 마련하고 지난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1층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마련된 상담실에서는 치매치료비 지원 서류 접수, 선별검사 등 기본 상담을 실시한다.
2층엔 사무실과 가족상담실, 가족카페를 마련해 환자와 가족들이 방문해 편하게 휴식을 취하며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군은 치매안심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각 읍·면에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으며, 간호사를 포함해 전문 인력 5명을 확충했다.
군 관계자는 "치매·고위험군·정상군, 가족 등을 대상으로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집중적으로 관리해 치매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가족의 부양부담 경감에 도움을 주겠다"며 "진안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통합관리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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