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부모님 안부 스마트폰 동영상 서비스 운영
장수군, 부모님 안부 스마트폰 동영상 서비스 운영
  • 이재진 기자
  • 승인 2017.12.0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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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군이 국내 최초로 부모와 자녀 간에 정서지원 및 사회 안전망구축을 위한 ‘장수사랑 가족화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족화사업은 객지에 자녀를 두고 있는 관내 노부모를 대상으로 정기적(월 2회)으로 스마트폰 동영상을 촬영해 자녀에게 전송함으로써 부모님 안부 확인과 고향소식을 공유할 수 있는 사업이다.

 장수군은 가족화 사업 일환으로 부모님 안부 스마트폰 동영상 서비스를 3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2015년 55명, 2016년도 576명, 올해 현재 706명이 서비스를 이용 대상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에 군은 내년 가족화사업의 개선점을 파악하고 보완하기 위해 만족도 조사를 지난 11월 1일부터 20일까지 유선과 스마트폰 설문조사 및 스마트폰 댓글로 실시했다.

 만족도 조사는 총 대상자 700여명 중 부모와 자녀 각 380명을 대상으로 ▲부모와 자녀들과의 관계변화, ▲동영상서비스시간, ▲동영상내용 등을 물었다.

 조사결과 부모는 ▼자녀들과 관계변화가 92% 증가, ▼동여상서비스시간(1분이내) 98%, ▼동영상내용 98% 만족한다고 나타났다. 자녀는 ▼부모와의 관계변화 99%, ▼동영상서비스 92%, ▼동영상내용 100%로 조사됐다.

 이외 동영상 참여자들은 관광 상품 연계홍보 수신여부에 대해 72%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조사돼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비스의 장점으로 부모는 가족들과 생각 외로 친밀도가 높아지고 하루일과가 훨씬 활기차며 대화의 소재가 다양해져 전화통화 횟수가 높아진다고 나타났다. 또 자녀들은 안부 및 건강 확인이 가장 장점이며, 가족화합 및 유대강화, 고향의 소식과 풍경공유 등 만족도가 높게 나왔다.

 장수군은 부모님 안부 스마트폰 동영상 서비스를 확장,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정책과 6차산업팀(전화 063-350-5664)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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