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바우처’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비용부담 경감을 위해 2015년 겨울 처음 시행됐으며, 전북도는 2015년부터 2016년까지 6만1천여 가구에게 57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수급자 편의를 위해 ▲주소·사용 에너지원·가구원 등의 정보변경이 없는 기존 수급자는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도 올해 수급자에 포함하고 ▲가구당 지원 금액을 인상(평균 3천원)했으며 ▲바우처 사용기간을 7개월(기존 5개월)로 늘이는 등 신청 및 수급 관련 제도가 대폭 개선됐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에너지바우처 수급에 대한 제도 안내를 위해 전북 수급대상 가구(약 3만5천)에 일대일 맞춤형 우편발송을 완료하여, 수급대상 가구의 83%(약 2만9천)가 신청·접수했으며, 앞으로도 이장·통장 등을 통한 현장 알리미 활동을 통해 에너지 바우처 홍보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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