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는 국가 비상사태나 대규모 재난 시 주민대피, 현장수습, 복구 지원을 위한 지원민방위 대원의 업무 수행능력 제고 및 시민들의 안전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전라북도 김송일 행정부지사, 한준수 군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14개 시·군 지원민방위대원과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시·군별로 출전한 지원민방위대원들의 부상자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방독면 착용 등 3개 종목에 대한 경진대회와 자연재난 교육의 내용으로 진행돼 지난 42년 동안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민방위가 미래 대한민국의 100년을 열어가는 핵심 주체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한준수 군산시 부시장은 "지원민방위대 활성화를 도모하고 민방위대 임무 및 역할 숙지를 통해 비상상황 발생 시 임무수행능력 향상과 공무원 및 지원 민방위 대원들간 협조 체제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원민방위대가 최일선에서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핵심 주체로서의 역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