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전북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7.12.0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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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전라북도, 그리고 시, 군 지자체가 국/도비 총 62억여원을 투입해 지역에 맞는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현재 60%를 밑도는 전라북도의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 인력양성, 창업/창직과정 운영, 취업지원 등의 고용서비스를 적극 지원한다. 그 핵심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추진이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지난 2006년부터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창출과 인력양성, 지역맞춤형 고용정책 추진을 위해 고용노동부 및 지자체간 상호 정보공유와 협력, 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 등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안정적인 고용증대를 위해 각 지방 자치단체와 고용관련 비영리법인(단체)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안한 사업을 선정하고 사업비를 보조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전북 지역 특성에 맞는 고용창출을 위해 도내 지역산업 등과 연계된 지역 특화형 고용정책 토대를 마련하고, 고용활성화를 위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해 전북지역 노동 시장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 고용관련 지역의 현안 문제를 지역에서 자율적으로 해결하도록 지역 내 다양한 기관의 참여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노동시장 불균형을 해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해에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도내 일자리 관련 26개 기관이 참여해 기계자동차, 식품, IT 관련분야 등 총 29개의 취·창업지원 및 고용서비스 과정을 운영하였으며, 교육훈련생의 취업지원과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취업연계 플랫폼사업을 운영하여 지역·산업맞춤형 사업 수행기관의 네트워크와 모니터링, 정보공유를 위한 DB를 구축했고, 고용부와 전라북도, 각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총 361명의 훈련생과 162명의 예비창업자를 양성해 그 중 2017년 11월 현재 242여명이 일자리를 찾아 취업 혹은 창업했으며, 연말까지 70%대의 취업률을 향해 노력하고 있다.

 ▲사업추진의 성과

 이러한 성과는 구인기업과 수요처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의 고용·노동환경에 맞는 일자리사업을 발굴하여 성공적인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사업의 기획단계에서부터 운영, 그리고 교육진행, 수료 후 취업 및 창업까지의 모든 단계에서 사업에 참여하는 각각의 주체들이 서로 유기적인 협조와 공동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전북지역에서는 올해 기계/자동차, 식품/바이오 등 전라북도의 주력 산업분야와 지역에서 취업이 가능한 일자리 분야 인력양성과 청년의 창업과 창작을 위한 지원, 전라북도 일자리 정책 발굴을 위한 고용포럼 등 총 26개 기관 35개 세부사업이 선정돼, 올 연말 까지 630여명을 교육해 400여명의 취업을 목표로 전북도, 시군 지자체와 일자리기관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및 전북도 사업관계자는 “전북지역 내에서 일자리를 찾고 있는 도민이 취업연계 플랫폼 사이트(www.jbjobhub.net)와 해당 기관의 교육과 고용서비스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면, 기업 현장 실무에 필요한 교육도 받을 수 있고, 지역 내에 좋은 일자리에 취업까지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전북지역의 고용률 증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주벤처촉진지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의 현실에 맞는 일자리창출 지원을 위해 새로운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와 모집 중인 교육과정에 대한 안내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사)전주벤처 기업육성촉진지구협의회(☎063-219-0340)로 문의하거나 취업연계 플랫폼 사이트(www.jbjobhub.net)에 접속하면 상세한 내용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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