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오수 위치 전북 양궁장 전국 최고 웅장한 모습 자랑
임실 오수 위치 전북 양궁장 전국 최고 웅장한 모습 자랑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7.11.3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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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가 임실 오수 의견공원 옆에 추진한 도내 첫 양궁전용 경기장이 건립계획 4년 만에 그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전북도는 도내 출신 선수단의 올림픽, 세계선수권 등 그랜드슬램 달성으로 세계적 양궁 메카로 부상되고 있었으나 전용경기장 시설이 미흡해 지속적 경기력 향상 및 우수양궁선수 발굴·육성을 위해 양궁장 건립이 절실했다.

 전북도 양궁장은 98억원 투자 계획으로 국내 유일의 가장 넓은 부지(7만3천683㎡)에 국제대회 규격으로 설계됐다.

 지난 2013년 9월 양궁장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2015년 10월에 기반시설설계 착수, 2016년 10월에 착공해 부지조성, 주경기장(2만9천400㎡), 보조경기장(5천㎡), 보행자도로, 산책로 등을 갖추고 곧 준공을 앞두고 있다.

 견학내용과 양궁 관계자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실내에 남·여 선수훈련장, 심판실, 방송실, 기록실, 회의실, 사무실, 휴게실, 관람석, 화장실 등을 내년 3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전국체전에 맞추어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단계적으로 국내 전지훈련 유치 등 도내 양궁선수의 훈련장에 필요한 숙소도 임실군, 전라북도 양궁협회와 협의해 부지 및 건립계획을 수립해 완료할 계획이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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