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복지행정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전북도 복지행정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7.11.3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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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지역복지사업 평가' 중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반마련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1위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국민의 복지체감도를 향상 시키기 위해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사업' 조기 확산 및 성과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것으로, 전북도는 타 시도에 비해 여건이 어려움에도 당당히 전국 1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전북의 자존심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전북도는 당초 241개 읍면동 중 141개소(58%)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연초부터 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14개 시군 부단체장 및 조직부서에 현장방문을 통해 올 10월 현재 191개소(79.3%)가 운영해 계획대비 135.5%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보였다.

 도에서는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자체 모임인 전라북도사회복지행정연구회와 함께 '사회복지전담공무원 핵심지도자 교육', '권역별 찾아가는 맞춤형 통합사례 교육' 등 총 250여 명이 참여하여 지역복지에 대한 고민과 함께 역량강화 등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지역 자체노력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지자체의 영예를 차지했다.

 전북도 박철웅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내년에는 전체 읍면동에 맞춤형 복지팀을 구축하고, 앞으로는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서 민간자원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전문성 강화교육 등을 통해 전북형 복지공동체 모델을 개발해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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