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우체국, 동절기 대비 집수리 봉사활동 실시
김제우체국, 동절기 대비 집수리 봉사활동 실시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11.3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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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우체국(국장 곽근찬) 우정사회 봉사단은 30일 금산면에서 복지사각지대에 위치한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우체국 집수리 활동이 펼쳐진 김제시 금산면 박모(80세) 할머니의 주택은 오래되어 노후가 심하고 대문이 훼손되어 수리가 시급한 상황으로, 김제우체국 직원 10여명은 대문을 교체하고 가구를 교체하는 등 집 내·외부를 말끔히 수리·청소했다. 또한 한국전력공사 김제지부와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산만하고 노후된 전기배선을 긴급수리하고 오래된 전등을 교체하도록 요청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박모 할머니는 “어려운 형편에 오랫동안 집을 고치지 못하고 수리할 엄두도 못내고 있었는데 우체국에서 도와주니 이번 겨울은 편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우체국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곽근찬 김제우체국장은 “우체국에서 어르신께 안정된 보금자리를 선물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찾아 우체국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우체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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