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비봉면이 독거어르신을 초청 건강보양식 나눔행사를 가졌다.
비봉면은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춘만, 조영옥)가 평소 거동이 불편해 외식이 어려운 독거 어르신 40명을 초청해 보양식은 흑염소 전골을 대접했다고 30일 밝혔다.이날 나눔 행사를 찾은 한 어르신은 “평소 혼자 점심을 때우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같이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 식사를 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영옥 공동위원장은 “추운날씨에 어르신들의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는데 영양식을 대접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모두가 참여해 어르신들을 모시고 식사 보조 및 말벗서비스를 함께 해줘 더욱 뜻깊고 행복한 한 끼 행사가 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춘만 비봉면장(공동위원장)은 “지역 내 독거노인어르신에게 조금이나마 오늘하루 행복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달 사랑의 밑반찬 사업 전개, 독거어르신 결연으로 안부확인, 나들이 행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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