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험교실은 김제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는 ‘2017 진로교육 한마당’에서 진행됐으며, 소방서에서는 참여하는 학생들이 부모와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연령대별 4가지 테마의 체험교실을 운영해 학생들에게는 안전의식 향상과 진로설계의 장을, 학부모들에게는 자녀의 흥미와 잠재적 열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특히, 방화복과 공기호흡기를 착용하고, 심장충격기를 사용하는 등 창의적 체험프로그램은 소방 관련 직업에 대해 배우고 이해하며, 참여한 모두가 생명의 존귀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박기선 김제소방서장은 “진로 탐색과 직업을 선택하는데 앞서 학생과 학부모가 올바른 안전의식을 함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체험하며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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