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수확기 피해방지단 활동을 실시했으나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동절기에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키로 했다.
피해방지단은 관내 모범수렵인 25명을 선발해 4개 권역으로 운영되며 피해가 발생한 농가는 관할 지역 읍·면사무소 또는 환경보호과(640-2351)로 신고하면 피해방지단이 신속하게 출동, 포획활동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함으로써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함은 물론, 개체수 조절을 통해 건강한 생태계 복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피해 발생 및 유해야생동물 출몰시 즉각 신고와 함께 포획활동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그동안 야생동물 피해예방을 위해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했으며 올들어 4억700만원의 예산으로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사업과 농작물 피해보상도 실시하는 등 유해야생동물 관리를 위한 지속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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