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이목 집중
‘인공지능’, 이목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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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1.2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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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 개최된 난퉁 차세대 정보기술박람회는 국내외 선진과학기술을 대표하는 인공지능 상품 100여 개를 나란히 선보였다.

 “안녕하세요? COOKY예요, 중문 이름은 쿠치(酷奇)이지요. 만나서 반가워요!” “같이 춤을 춰요!” 하이안현 전시구역에서 화신(華芯)투자 부총재 런카이(任凱)는 모양이 귀엽고 목소리가 달콤한 로봇과 교류하였다……전시회 현장에서 각종 인공지능 상품은 여러 전문가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은행카드 한 장 만들고 싶습니다.” 루가오 전시구역에서 신웨이(新微)그룹 총재 친시(秦曦)는 무예(木爺)로봇과 교류하였다. 지문 식별, 신분증 식별, 안면 인식 등 기능을 갖춘 무예로봇은 금융업계의 모든 비현금 업무를 처리할 수 있었다. 신장이 약 1미터 남짓한 아바타 로봇은 핑크색 모자를 쓰고 ‘왕눈’을 반짝이고 있었는데 아이들과 같이 노래 부르고 춤을 출 수 있으며, 이야기는 물론 게임도 같이 할 수 있었다. 전시구역의 바오펑(暴風)AITV를 향해 오늘의 날씨를 묻자 스크린은 곧바로 난퉁의 날씨를 보여주었다. 우유를 마시고 싶다고 묻자 스크린은 또 우유구매 명세서를 보여주었다. 만약 또 영화를 보고 싶다면 제목만 말하면 몇 초 후에 영화를 자동적으로 재생해준다.

 다른 전시구역에서 색상이 화려하고 탱크모양을 한 방폭소방정찰로봇이 사람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판매가격은 1대에 100만 위안 정도 합니다. 분수 높이는 최고 45미터, 사정거리는 약 88미터에 달합니다.” 생산업체CITIC HIC Kaicheng Intelligence Equipment Co., Ltd (中信重工開誠) 스마트장비회사의 관계자에 의하면 이와 비슷한 로봇을 현재 뤄양, 장시(江西), 시안, 호주, 우크라이나 등지에서 활용하고 있는바 올해 난퉁 하이테크산업단지에 입주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중국과학원 자동화연구소 부소장 양이핑(楊一平)은 로봇은 주로 화재 진압, 정찰에 사용되고 있다고 하면서 특히 석유화학, 가스 등 폭발 위험이 있는 환경에 적합한바 인명피해를 줄여줄 수 있다고 하였다.

 회의할 때 현장의 음성을 문자로 전환하고 싶다면IFLYTEK CO.,LTD.(科大訊飛) 전시구역의 모델 상품이 도와줄 수 있는데 해당 상품은 음성을 문자로 전환할 수 있다. “베이징의 내 노라하는 속기사 20명과 시합을 벌였는데 속기사의 정확성은 가장 높아 90%에 달했습니다.” 따라서 회의가 끝나면 바로 원고로 제공할 수 있다고 하면서 표준발음을 구사하기만 하면 정확성이 95%이상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하였다.

 “인공지능이 존재하지 않는 곳은 없습니다. 그 발전은 우리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중국공정원 원사이자 중국인공지능학회 이사장인 리더이는 인공지능을 대표로 하는 차세대 정보기술은 봄비가 만물을 소리 없이 적시듯이 세계를 바꿔주고 있다고 소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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