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자원봉사 왕’ 익산 김성량씨
‘전북 자원봉사 왕’ 익산 김성량씨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7.11.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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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전라북도 자원봉사 대회가 29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실시된 가운데 자원봉사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얼 기자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기원)는 29일 도청 공연장에서 ‘2017 전라북도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도지사 상인 ‘자원봉사 왕’ 개인부문에서 봉사활동시간이 가장 많은 익산시 자원봉사센터 김성량(2,043시간)씨가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제12회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도내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도의회 김종철 행정자치위원장을 비롯한 도의원, 김승환 교육감 등 내빈과 자율방범연합회 등 20여 개 자원봉사단체와 자원봉사자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그동안 전라북도 자원봉사 역사를 돌아보는 사진전과 수상자 포토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렸다.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축사 등 기념식과 자원봉사자의 열정을 담은 패션쇼 및 ‘행복합니다’ 플레시몹 축하공연이 이어졌고 ‘앞으로 10년도 함께’ 자원봉사 퍼포먼스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도지사 시상은 ‘자원봉사 왕’ 개인부문에서 봉사활동시간이 가장 많은 익산시 자원봉사센터 김성량(2,043시간)씨가 선정됐다.

가족부문에서 더군산타임즈 김용연 가족봉사단(1,045시간), 단체 부문에서 정읍시 자율방범연합회(65,556시간)가 자원봉사 명예의 전당에 자랑스러운 이름을 올렸다.

‘나눔기부왕’에는 고지선 동조라이온스 클럽 회장을 비롯한 140여 명이 표창을 받았다.

송하진 지사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 곳곳에 따스한 손길로 자원봉사를 해주신 분들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황의옥 이사는 “우리는 역사를 통해 미래를 연다. 지난날의 자원봉사자의 노고와 열정이 미래를 향한 밑거름이 되어 다시 한번 도약하는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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