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계농협, 농업 공익성 헌법명시 서명운동 전개
장계농협, 농업 공익성 헌법명시 서명운동 전개
  • 이재진 기자
  • 승인 2017.11.2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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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장수군 장계농협(조합장 곽점용)이 28일 장계면 재래시장에서 농업의 공익적 중요성을 헌법에 명시해 농업인에 대한 재정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1천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의 중점사업인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 조기달성과 농업의 공익적 중요성을 헌법에 명시하기 위한 1천만인 서명운동이다.

 이날 장수군 고춘기 농민회장을 비롯한 송재열 부회장과 면회장, 장수군 농업경영인 이경우·박수하·양서기 부회장, 신현석 이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농업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재래시장을 찾은 많은 군민 및 외부 고객들로부터 동참의 서명을 받았다.

 장계농협은 추운날씨에 재래시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간단한 떡과 과일, 따뜻한 차를 곁들여 제공했다.

 곽점용 조합장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는 농업인과 농협만의 몫이 아니고 국민 모두의 생명창고이다”며 “정부가 경제 가치가 있는 2차, 3차, 4차 산업위주의 FTA 협상과 경제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농업을 소외시키면 농업인이 떠나고 농업 농촌이 쇠퇴하면 결국 식량전쟁에서 다른 나라에 종속되게 된다”며 “이 땅은 피땀 흘린 농민의 나라로 농촌이 살아야만 나라가 산다”고 강조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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